방수 공사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는 어디일까?

 

 

방수 공사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는 어디일까요?

비가 오면 천장에 얼룩이 생기고, 베란다 바닥이 늘 축축하고, 욕실 실리콘 주변이 까맣게 변한다면 대부분 “방수만 다시 하면 되겠지요”라고 생각하시곤 합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보면 누수는 “방수재를 한 번 더 바르는 문제”가 아니라, 준비와 디테일을 놓친 결과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현장 관리자, 시공사, 공사 회사, 방수 시공사, 건설사, 유지보수 회사, 리모델링 회사, 하자보수 회사, 감리자, 발주처, 관리주체가 같은 공간을 보더라도 체크하는 지점이 조금씩 다릅니다. 그 차이가 바로 누수의 씨앗이 되기도 합니다.

“누수는 넓은 면에서 터지기보다, 모서리·이음·관통부 같은 ‘작은 틈’에서 먼저 시작합니다.”


누수가 자주 생기는 구조적 이유부터 짚어보겠습니다

방수 공사는 ‘면’ 작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선’과 ‘점’의 승부입니다. 바닥 전체를 도막으로 덮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배수구 주변, 문턱, 벽체와 바닥이 만나는 코너, 배관이 올라오는 관통부, 창호 하부 같은 지점입니다.

 

시공사 입장에서는 일정, 기상, 공정 간섭(미장·타일·도장), 자재 수급, 인력 배치, 안전관리, 민원 대응까지 동시에 돌려야 합니다. 공사 회사의 현장 책임자나 공사 관리자, 품질 담당자, 감리자가 아무리 꼼꼼해도 디테일이 한 번 흐트러지면 물은 그 틈을 놓치지 않습니다.

“물은 가장 쉬운 길로 갑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넓은 곳에서 틈으로, 단단한 곳에서 약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방수 시공사와 건설사, 하도급사, 전문 시공자들이 가장 흔히 간과하는 지점은 늘 비슷합니다. 아래에서 하나씩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 1: 바탕면(기초면) 준비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방수재 성능은 자재 스펙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방수 시공사든 공사 회사든, 기초면이 나쁘면 결과도 나쁩니다.

1) 먼지·분진·레미탈 가루를 남겨두는 실수

표면에 미세 분진이 남아 있으면 프라이머가 제대로 달라붙지 않습니다. 시공사 작업자가 “겉보기엔 깨끗합니다”라고 말해도, 손바닥으로 쓸어보면 하얀 가루가 묻어나는 현장이 많습니다. 공사 관리자, 품질 담당자, 감리자는 청소 상태를 눈이 아니라 손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2) 수분 상태를 확인하지 않는 실수

젖은 바탕면 위에 도막을 올리면 수분이 갇히고, 기포·부풀음·박리로 이어집니다. 방수 시공사는 통상 양생 시간을 이야기하지만, 현장 기온·통풍·바탕 재료(콘크리트, 몰탈, 경량기포콘크리트)에 따라 달라집니다. 유지보수 회사가 재시공을 맡게 되는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3) 크랙(균열)을 ‘그냥 덮어버리는’ 실수

머리카락 굵기 균열도 물길이 됩니다. 시공 전문사나 하자보수 회사가 다시 열어보면, 균열 위에 도막만 덮여 있고 보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균열은 보수재 충진과 보강포 처리, 코너 보강 같은 순서가 맞아야 합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 2: 코너·입체 부위 보강이 부족한 경우

바닥과 벽이 만나는 코너는 응력이 모이는 곳입니다. 건설사, 리모델링 회사, 방수 시공사, 하도급사가 공정을 나누어 진행할수록 코너가 약해지기 쉽습니다.

1) 코너 라운딩(모따기)을 생략하는 실수

직각 코너에 도막을 바로 올리면 두께가 일정하게 나오기 어렵고, 미세한 틈이 생기기 쉽습니다. 공사 회사의 현장 책임자가 공정 압박으로 라운딩을 줄이면, 유지관리사 입장에서는 나중에 “왜 여기만 젖지?”라는 민원이 생깁니다.

2) 보강포(메쉬) 처리를 ‘넓게’ 하지 않는 실수

코너 보강은 폭과 겹침이 중요합니다. 방수 시공사는 자재를 아끼려는 유혹을 받기 쉽고, 공사 관리자도 “어차피 위에 타일 올라갑니다”라고 넘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타일은 방수가 아닙니다. 타일 줄눈으로 스며든 물이 코너에서 모이면 결국 누수로 이어집니다.

“타일은 마감재이고, 방수는 구조를 지키는 층입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 3: 배수구·관통부(배관, 드레인) 처리

누수 민원의 절반은 드레인과 관통부에서 시작된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방수 시공사, 설비 시공사, 공사 회사가 서로 ‘상대 공정’이라고 생각하며 넘기기 쉬운 구간입니다.

1) 드레인 주변 높이·경사 정리가 부족한 경우

바닥이 평평해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물고임이 생깁니다. 물고임은 도막을 오래 담그고, 결국 열화가 빨라집니다. 건설사 감리자나 품질 담당자가 체크하지 않으면, 준공 후 유지보수 회사가 계속 출동하는 구조가 됩니다.

2) 드레인 플랜지와 도막의 연결이 약한 경우

배수구는 “도막이 끊기기 쉬운 지점”입니다. 방수 시공사는 전용 부자재나 보강 방법을 적용해야 하는데, 현장에서는 일반 도막만 바르고 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사 관리자, 현장 책임자는 드레인 주변의 겹침·접착·두께를 따로 확인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3) 배관 관통부 실링을 과신하는 경우

실리콘은 보조재 역할이지, 방수의 본체가 아닙니다. 설비 시공사, 방수 시공사, 공사 회사가 각각 “실리콘 했습니다”라고 말해도, 관통부 아래쪽에서 물이 타고 내려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자보수 회사가 재작업할 때는 관통부 주변을 넓게 열고 보강층을 다시 구성합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 4: 도막 두께와 도포 횟수 관리

도막방수는 균일한 두께가 핵심입니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몇 번 발랐는지”만 기억하고, “얼마나 두껍게 남았는지”를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한 번에 너무 두껍게 올리는 실수

빨리 끝내려고 두껍게 바르면 표면만 마르고 내부가 덜 마르면서 기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방수 시공사의 숙련공이 있어도, 공사 일정이 급하면 흔히 생깁니다.

2) 너무 얇게 여러 번 바르는 실수

반대로 자재 절감이나 작업 편의로 너무 얇게 펴 바르면 필요한 막두께가 나오지 않습니다. 공사 회사의 품질 담당자나 감리자는 도막이 마른 뒤 광택과 결만 보지 말고 취약부(코너, 이음, 드레인)에서 두께 편차가 없는지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장 많이 놓치는 포인트 5: 이음부, 단차, 문턱 같은 ‘경계’ 처리

방수는 연속성이 생명입니다. 연속이 끊기는 곳은 대부분 경계입니다.

1) 문턱 단차에서 방수층이 끊기는 경우

베란다와 실내 경계, 욕실과 복도 경계는 물이 넘어오지 않도록 계획된 높이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리모델링 회사가 마감재 두께를 바꾸면 단차가 무너지고, 방수 시공사는 그 변화에 맞춘 디테일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2) 벽체 하부 올라감 높이가 부족한 경우

바닥만 방수하고 벽으로 올라가는 높이를 줄이는 현장이 있습니다. “물이 바닥에만 있지 않나요?”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샤워 물튀김, 결로, 청소수, 역류 등으로 벽 하부가 젖는 일이 많습니다. 건설사, 유지관리사, 관리주체 입장에서는 이 부분이 민원으로 바로 돌아옵니다.


현장 점검에 도움이 되는 표

아래 표는 방수 시공사, 공사 회사, 현장 관리자, 감리자, 유지보수 회사가 함께 볼 때 논쟁이 줄어드는 체크 항목들입니다. 인수인계 때도 유용합니다.

 

구간 자주 놓치는 지점 확인 방법
욕실 바닥/벽 코너 코너 보강 부족, 라운딩 생략 코너 보강층 연속, 들뜸 여부
배수구(드레인) 주변 플랜지 연결 약함, 물고임 주변 경사, 접합부 균열 확인
배관 관통부 실링 과신, 보강층 미흡 관통부 주변 보강 폭, 박리 확인
베란다/다용도실 문턱 단차 부족, 벽체 올라감 부족 단차 높이, 벽 하부 젖음 확인
옥상/외부 노출부 자외선·온도변형 고려 부족 보호층 유무, 이음부 갈라짐

실무에서 체감되는 “자주 놓치는 순간” 5가지

방수 시공사, 공사 회사, 건설사, 하도급사가 동시에 움직이는 현장일수록 아래 순간에 실수가 나옵니다.

1) 공정이 겹칠 때

미장 후 바로 방수, 방수 후 바로 타일, 타일 후 바로 사용… 이런 흐름이면 양생이 부족해집니다. 공사 관리자와 현장 책임자는 “다음 공정 투입 날짜”만 보지 마시고, “건조 상태”를 같이 보셔야 합니다.

2) 날씨가 흔들릴 때

비, 습도, 결로, 야간 기온 하락은 방수 품질을 흔듭니다. 외부 노출부는 더 민감합니다. 건설사 감리자가 기상에 따라 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3) 작업자가 바뀔 때

같은 시공사라도 작업자가 교체되면 손맛이 달라집니다. 보강포 처리나 드레인 디테일이 한 단계씩 약해질 수 있습니다. 공사 회사가 인력 투입을 관리할 때, 핵심 구간은 숙련공 투입을 유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4) “어차피 마감으로 가려집니다”라는 말이 나올 때

가려지는 곳이 더 위험합니다. 천장 속, 바닥 아래, 문턱 속, 파라펫 안쪽은 누수가 생겨도 늦게 발견됩니다. 유지관리사와 관리주체가 가장 힘들어지는 패턴입니다.

5) 체크가 ‘눈으로만’ 끝날 때

도막은 마르면 멀쩡해 보입니다. 그러나 손으로 눌러본 탄성, 모서리 들뜸, 드레인 주변 꺾임 같은 촉감이 힌트를 줍니다. 감리자, 품질 담당자, 현장 책임자는 이 차이를 자주 강조합니다.


공간별로 더 조심해야 할 포인트

욕실

욕실은 물 사용량이 많고, 관통부가 많고, 코너가 많습니다. 방수 시공사와 설비 시공사가 서로 끝단 책임을 분명히 나눠야 합니다. 공사 회사는 배관 주변 보강층이 연속인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베란다·다용도실

빗물 유입, 세탁기 배수, 청소수 등 변수가 많습니다. 문턱 단차와 배수 방향이 핵심입니다. 리모델링 회사가 바닥 높이를 올리면 배수 흐름이 바뀌므로, 방수 시공사도 디테일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옥상·외벽 노출부

자외선, 열팽창·수축, 바람, 우수(빗물) 영향이 큽니다. 도막만으로 끝내는 방식은 유지관리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건설사와 유지보수 회사는 보호층, 마감층, 이음부 처리까지 같이 봅니다.


현장에 계신 분들이 바로 써먹는 확인 질문

방수 시공사, 공사 회사, 하자보수 회사, 감리자, 관리주체가 서로 같은 언어로 대화하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아래 질문은 현장에서 분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드레인 주변은 물고임이 없게 경사가 잡혀 있습니까?”

“관통부 보강층은 몇 겹이며, 어느 범위까지 연속입니까?”

“코너 라운딩과 보강포 폭은 확보되어 있습니까?”

“도막은 최소 두께가 취약부에서도 유지됩니까?”

“양생과 건조 상태는 촉감으로 확인하셨습니까?”

 

이 질문에 시공사 현장 책임자, 공사 관리자, 품질 담당자, 감리자가 같은 답을 하면 누수 확률이 크게 줄어듭니다.


한 번 더 정리하면, 가장 흔히 놓치는 지점은 ‘작은 디테일’입니다

방수는 거창한 기술보다 기초면 준비, 코너 보강, 드레인·관통부 처리, 도막 두께 관리, 경계 연속성에서 승부가 납니다. 방수 시공사, 공사 회사, 건설사, 리모델링 회사, 유지보수 회사, 하자보수 회사, 감리자, 발주처, 관리주체가 각자 맡은 역할을 하되, 누수가 시작되는 지점을 같은 방식으로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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