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레탄 방수 기포가 보이면 재시공일까? 4단계 판단법
- 우레탄 방수 기포, 왜 생기나요?
- 재도장인지, 부분 보수인지: 4단계 판단 흐름
- 1단계: 기포의 분포와 위치를 먼저 보세요
- 2단계: 기포의 ‘모양과 감촉’으로 위험도를 나눠 보세요
- 3단계: ‘절개 확인’이 재시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 4단계: 누수 징후와 접착 상태를 함께 보세요
- “재시공”이 필요한 신호와, “부분 보수”로 가능한 신호
- 현장에서 많이 쓰는 보수 방식(원리만 설명드립니다)
- 고객님이 현장 담당자에게 요청하시면 좋은 ‘점검 항목’
- 기포를 보고 바로 하면 안 되는 행동
- 정리: “기포가 보인다”에서 “재도장”까지, 사이에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우레탄 방수층에 기포가 보이면 누구나 마음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이거 다시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현장에서 정말 많이 받습니다. 다만 기포가 무조건 재시공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포의 원인과 상태를 나누어 보면, 부분 보수로 끝나는 경우도 있고, 전면 재도장이 필요한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방수시공사, 도장시공사, 방수공사 담당자, 현장관리자, 감리자, 품질관리자, 하자보수담당자, 견적담당자, 자재납품처, 자재상, 공정관리자, 작업반장, 기능공, 기술자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점검할 때 쓰는 흐름을, 일반 고객님도 따라가실 수 있게 정리한 것입니다. 문장 표현은 어렵지 않게 풀어 쓰되, 판단에 필요한 핵심은 놓치지 않겠습니다.
“기포는 ‘표면 현상’일 뿐이고, 재시공 여부는 ‘접착’과 ‘연속성’으로 갈립니다.”
현장감독자가 가장 먼저 보는 것도 이 두 가지입니다.

우레탄 방수 기포, 왜 생기나요?
기포는 대부분 “공기가 들어가서” 생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공기보다 수분과 가스가 원인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방수시공사 기술자들이 기포를 “숨을 쉰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1) 바탕면(콘크리트)의 수분
콘크리트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았거나, 전날 비가 왔거나, 세척 후 충분한 건조가 안 됐을 때, 바탕에서 수분이 올라오며 방수층을 밀어 올립니다. 방수공사업자 입장에서는 건조 확인이 기본인데, 현장 일정이 촉박하거나, 날씨가 갑자기 바뀌면 실수가 나기 쉽습니다.
2) 프라이머(하도) 문제
프라이머 도포량이 부족하거나, 도포 후 오픈타임이 지나 점착이 떨어졌거나, 먼지·유분·레진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접착 불량으로 이어지면서 기포가 생깁니다. 도장시공사, 방수시공사 품질관리자가 하도 상태를 “손끝으로” 확인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3) 혼합·도포 공정 문제
2액형 우레탄은 혼합비와 교반이 생명입니다. 혼합이 불균일하면 경화가 들쑥날쑥해지고, 도막 내부에 잔류 성분이 남아 기포나 핀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작업반장, 기능공, 현장관리자들이 “오늘 재료 느낌이 다르다”라고 말할 때는 대개 점도와 경화 반응을 체감한 경우입니다.
4) 온도·습도·노점(이슬점) 환경
표면 온도가 노점에 가까우면 결로가 생길 수 있고, 그 위에 우레탄을 올리면 수분이 갇히며 기포가 생깁니다. 감리자와 공정관리자가 “아침 일찍 바르지 말자”라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재도장인지, 부분 보수인지: 4단계 판단 흐름
아래 4단계는 방수시공사 하자보수담당자, 현장감독자, 품질관리자들이 “현장 의사결정”을 할 때 쓰는 순서입니다. 고객님도 사진만으로 단정하지 마시고, 이 흐름대로 체크해 보시면 판단이 훨씬 선명해집니다.
1단계: 기포의 분포와 위치를 먼저 보세요
기포가 어디에 생겼는지부터 정리해야 합니다. 같은 기포라도 위치가 다르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확인 포인트
- 배수구 주변, 파라펫(난간 벽) 하부, 조인트(줄눈) 주변처럼 물이 오래 머무는 구역인가요?
- 옥상 가장자리, 코너, 단차부처럼 도막 두께가 불균일해지기 쉬운 구역인가요?
- 전체 면적에 고르게 퍼졌나요, 아니면 특정 띠처럼 몰려 있나요?
전체 면적에 고르게 퍼진 기포는 바탕 수분, 프라이머 상태, 환경 조건 등 “공정 전체”의 영향을 의심하는 쪽으로 흐릅니다. 반대로 배수구 주변, 단차, 코너에 집중된 기포는 디테일 시공(보강포, 실란트, 턱 처리)에서 문제가 시작된 경우가 많습니다.
2단계: 기포의 ‘모양과 감촉’으로 위험도를 나눠 보세요
기포는 크기만으로 판단하면 놓치는 것이 많습니다. 방수공사업자들은 손으로 눌러보는 감촉, 가장자리 경계, 표면의 단차를 함께 봅니다.
기포 유형별 현장 해석
| 겉모습 | 눌렀을 때 느낌 | 현장에서 많이 보는 원인 | 권장 조치 방향 |
|---|---|---|---|
| 작은 점 형태(핀홀처럼 다수) | 단단함, 표면만 거칠음 | 롤러 기포, 도포 두께 부족, 혼합·탈포 부족 | 표면 보강 도포 또는 상도 재도장 검토 |
| 동전 크기 이상 둥근 기포 | 말랑하거나 속이 빈 느낌 | 바탕 수분, 프라이머 접착 저하 | 절개 확인 후 국부 보수 또는 범위 확대 검토 |
| 길게 이어지는 띠 형태 | 경계가 뚜렷, 가장자리 들뜸 | 조인트, 단차부 처리 미흡, 보강포 들뜸 | 디테일부 재처리 + 연결부 보강 권장 |
| 기포가 터져 구멍이 남음 | 주변이 부스러지거나 분말 느낌 | 경화 불량, 혼합비 문제, 오염면 도포 | 해당 구역 제거 후 재도포 가능성 높음 |
여기서 중요한 건, “예쁘게 생긴 기포”가 안전하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반대로 “조금 지저분해 보이는 표면”이라도 접착과 연속성이 확보되어 있으면 기능은 유지될 수 있습니다. 현장관리자나 감리자가 기포를 보면서도 바로 재도장을 말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차이입니다.

3단계: ‘절개 확인’이 재시공 여부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사진으로는 재도장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방수시공사 기술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확인법은 절개 확인입니다. 기포를 작은 칼집으로 열어보면,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공기, 수분, 미경화물), 그리고 바탕면과 도막이 어떻게 붙어 있는지 바로 드러납니다.
“기포를 열었을 때 바닥이 젖어 있으면, 그때부터는 ‘보수 범위’ 싸움입니다.”
하자보수담당자들이 이 말을 자주 합니다.
절개 확인에서 보는 것
- 기포 내부가 습한가요, 건조한가요?
- 기포 하부에 프라이머가 남아 있나요, 분리되어 있나요?
- 도막이 얇게 한 겹으로 들리나요, 층이 갈라지나요?
- 바탕 콘크리트가 분말처럼 떨어지나요(표면 강도 문제)?
건조한 공기만 빠지고, 도막이 탄탄하게 붙어 있는 기포는 국부 보수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습기, 끈적임(미경화), 프라이머 분리가 같이 보이면, 방수공사업자 입장에서도 “재도포 범위를 넓히는 쪽”이 안전해집니다.
절개 확인은 안전과 하자 분쟁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현장감독자, 감리자, 품질관리자가 절개 사진과 위치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감으로”가 아니라 “근거로”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
4단계: 누수 징후와 접착 상태를 함께 보세요
기포가 있어도 실제 누수가 없을 수 있고, 기포가 거의 없어도 누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단계는 “물”과 “접착”을 같이 봅니다.
누수 징후 체크
- 바로 아래층 천장에 변색, 곰팡이, 도장 박리 흔적이 있나요?
- 비 온 뒤에만 냄새가 나거나 습기가 올라오나요?
- 배수구 주변이 오래 젖어 있거나, 물고임이 반복되나요?
접착 상태 체크
- 가장자리 들뜸이 손톱으로도 들릴 정도인가요?
- 도막을 살짝 당겼을 때 “쭉” 벗겨지나요, 아니면 끊기며 떨어지나요?
- 들뜬 자리 아래가 매끈한가요(접착 실패), 거칠게 파괴되었나요(바탕 파괴)?
도막이 길게 통째로 벗겨지는 양상은 접착 실패 쪽으로 기울고, 도막이 끊어지며 떨어지고 바탕이 같이 파괴되면 접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이런 부분은 방수시공사 품질관리자, 감리자가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재시공”이 필요한 신호와, “부분 보수”로 가능한 신호
아래는 현장관리자와 하자보수담당자가 실제로 구분할 때 쓰는 신호들입니다. 표현은 쉽게 했지만, 의미는 실무와 동일합니다.
재도포 범위가 커질 가능성이 높은 신호
- 기포가 여러 구역에서 반복되고, 크기가 계속 커지는 경우
- 기포를 열었을 때 습기나 물기가 확인되는 경우
- 프라이머가 바탕에 남지 않고 도막과 함께 분리되는 경우
- 경화가 고르지 않아 끈적임이 남는 경우
- 도막이 얇고 균열, 핀홀이 동반되는 경우
- 배수구, 조인트, 파라펫 하부 등 물길 디테일에서 들뜸이 이어지는 경우
부분 보수로 정리될 가능성이 있는 신호
- 기포가 제한된 구역에만 있고, 주변 도막은 탄탄한 경우
- 절개했을 때 내부가 건조하고, 바탕 접착이 유지되는 경우
- 기포 주변을 갈아내도 층 분리가 없고 도막 강도가 유지되는 경우
- 누수 징후가 없고, 기포 크기 변화가 없는 경우

현장에서 많이 쓰는 보수 방식
정보성으로만 정리하겠습니다. 방수시공사, 도장시공사, 하자보수담당자들은 보수 방식 자체보다 “원인 제거”를 먼저 봅니다. 원인을 못 잡으면 같은 자리에 다시 올라옵니다.
국부 절개 후 충전 + 재도포
기포를 제거하고 바탕을 건조시킨 뒤, 프라이머 재도포 후 우레탄을 복원합니다. 작업반장들은 이때 절개 범위를 넉넉하게 잡습니다. 겉만 떼면 가장자리에서 다시 들뜨기 쉽기 때문입니다.
부분 면적 재도장
기포가 띠 형태로 이어지거나, 디테일부 주변으로 반복되면 해당 구역을 일정 면적으로 걷어내고 다시 올립니다. 현장감리자는 이 과정에서 도막 두께, 보강포 겹침, 코너 처리, 배수구 턱 처리 등을 다시 확인합니다.
전면 재도장
전체적으로 분포하고, 절개 확인에서 수분·미경화·접착 실패가 광범위하게 보이면 전면 재도장이 안전합니다. 방수공사업자 입장에서도 이 선택은 부담이 크지만, 이후 하자보수 비용과 누수 리스크를 생각하면 오히려 합리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이 현장 담당자에게 요청하시면 좋은 ‘점검 항목’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어려우실 수 있어요. 아래처럼 정리해 두시면 방수시공사 담당자, 현장관리자, 감리자와 대화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요청 문장 예시(부드럽게)
- “기포가 있는 위치를 구역별로 표시해서 같이 확인해 주실 수 있을까요?”
- “몇 군데는 절개해서 내부가 습한지 확인하고 사진 기록을 남겨 주시면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 “프라이머 층이 바탕에 남아 있는지, 도막이 분리되는지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 “배수구 주변과 조인트 주변은 디테일 처리 상태도 함께 보고 싶습니다.”
이런 요청은 과하게 까다로운 요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현장감독자, 품질관리자도 같은 방식으로 점검합니다. 기록이 남으면 하자보수담당자 입장에서도 판단이 빨라집니다.

기포를 보고 바로 하면 안 되는 행동
기포가 보이면 급한 마음에 바로 손을 대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몇 가지는 피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피하시면 좋은 행동
- 기포를 손으로 눌러 터뜨리기(겉만 터지고 내부가 더 넓게 들뜰 수 있습니다)
- 접착테이프나 임의의 실란트로 덮기(수분이 갇히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 원인 확인 없이 상도만 덧바르기(표면은 예뻐져도 내부 들뜸이 남습니다)
- 물고임이 있는 상태에서 보수 강행하기(건조가 우선입니다)
정리: “기포가 보인다”에서 “재도장”까지, 사이에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기포는 불편한 신호이지만, 그 자체가 곧바로 전면 재도장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방수시공사 기술자, 도장시공사 기능공, 현장관리자, 감리자, 품질관리자, 하자보수담당자들이 공통으로 보는 흐름은 같습니다.
1) 분포와 위치로 범위를 가늠하고
2) 모양과 감촉으로 위험도를 나누고
3) 절개 확인으로 내부 상태와 접착을 확인하고
4) 누수 징후와 접착 상태를 함께 점검합니다
이 4단계를 거치면, “부분 보수로 정리 가능한 기포”인지 “재도포 범위가 커질 기포”인지가 훨씬 명확해집니다. 고객님께서도 감정적으로 불안해지기보다, 점검 흐름을 잡아두시면 현장대응이 안정적으로 진행됩니다. 필요하시면 기포 위치, 크기, 발생 시점(비 온 다음날인지, 한낮인지) 정도만 간단히 메모해 두셨다가 현장관리자나 방수공사 담당자에게 공유해 보세요. 대화가 훨씬 빠르고 정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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